작품명
: 이솝우화 3 (Aesop's Fables)
2000년 전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 모음집을 말한다.
아이소포스는 흔히 이솝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솝우화는 구전되다 17세기 프랑스 시인 라 퐁텐(Jean de La Fontaine 1621~1695)에 의해 우화집으로 정리되었다.
우화는 일반적으로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삼으며
인간의 어리석음과 약점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로
이솝우화는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하는 단편 우화 모음집을 가리키는 총괄적 용어이기도 하다.
라퐁텐의 이솝우화집은 그 풍자미와 자연스럽고 청징한 시구로 인해 우화 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이솝우화는 친숙한 동물이 나오고 교훈이 들어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덕성교육을 위한 인기 교재로 그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Ch1. 농부와 그의 아들들
Ch2. 거위와 황금알
Ch3. 싸우는 황소들과 개구리
Ch4. 생쥐와 옥수수 바구니
Ch5. 염소 지기와 야생염소들
Ch6. 두 항아리
Ch7. 점성술가
Ch8. 세 마리 황소와 사자
Ch9. 독사와 독수리
Ch10. 늙은 사자와 여우
Ch11. 우유 짜는 아가씨와 우유 통
지은이(편저) : 이솝 (Aesop)
이솝의 본래 이름은 ‘아이소포스’다.
이솝이라는 이름은 영어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이솝은 노예의 아들로 태어났다.
게다가 말더듬이에 원숭이처럼 생겨서 늘 외톨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똑똑하고 지혜로워 하인들은 물론이고 주인조차 이솝에게는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러한 이솝의 지혜를 엿본 이웃 나라 사모스의 철학자 크잔토스가 노예 시장에 나온 이솝을 아주 마음에 들어했고,
그 뒤 이솝은 크잔토스와 함께 지내며 자신의 지혜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솝의 뛰어난 지혜에 대한 소문은 온 나라에 퍼져 임금에게까지 알려졌다.
임금은 이솝에게 자유를 주고 곁에 두어 나라일을 돕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