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연설문] 조앤롤링 『The fringe benefits of failure, and the importance of imagination』

“실패가 두려워 아무 시도도 않는다면 실패한 것이 없어도 삶 자체가 실패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전 세계를 신비한 상상의 동화 나라를 여행하게 했던 조앤 롤링.
그녀는 연설을 통해 실패가 주는 이점과 상상력이 삶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밝힌다.

자신의 인생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게 된 것이 부모님 탓이라고 원망하는 태도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버려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그녀는 인생의 운전대를 스스로 잡는 순간,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자신이 결정하고 그 결정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가난이 아니라 실패였다고 토로하는 롤링.
또한 무엇이 실패인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스스로 실패가 무엇인지를 규정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실패에 대한 규정이 정확하지 않으면 세상이 만들어놓은 성공과 실패의 기준에 좌지우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남이 정한 성공과 실패가 정답이 아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관들은 오롯하게 자신만의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롤링은 말한다.
“소설가로 성공하기 이전에 이미 제가 그토록 두려워했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마침내 저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그녀는 연설을 통해 실패를 통해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인하고 현명해진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강조한다.
삶이란 무엇을 얻고 성취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상력에 관한 롤링의 견해를 들어보자.

지은이(편저) :

J. K. 롤링은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이다. 롤링은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시리즈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시리즈는 1997년 처음 출간되어 2007년 전 7권으로 완간됐다.
이 시리즈로 롤링은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여러 상을 받았고, 책은 지금까지 67개 언어로 번역되며 4억 5천만 부 이상
판매됐다. 이것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셀러의 책 시리즈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률을 낸 영화 시리즈로 기록됐다.

롤링은 작가 등단 5년 만에 "무일푼에서 갑부"가 된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히며, 영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장했다.

2004년 롤링은 《포브스》가 집계한 자산 10억 달러 이상 '세계 최고 부호 클럽'에 합류했고,
2008년 《선데이 타임스》가 발표한 '부자 명단'에서 영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롤링의 재산은 5억 6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16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포브스》는 전 세계 유명 인사로 롤링을 25위에, 2007년에는 48위에 선정했다.
2010년 10월, 롤링은 주요 잡지의 편집자가 선정한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지명됐다.
2017년 포브스가 집계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롤링은 연간 9천500만 달러(약 1천69억 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