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동화] 이솝우화 - 여행자들과 지갑 (The Travelers and the Purse)
두 남자가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두둑한 지갑하나를 주었다.
이들 중 한 명이 자신이 지갑을 발견했으므로
지갑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자
다른 한 명은 함께 여행하다가 줍게 된 것이니 우리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로 그 때., 여러 사람이 몽둥이를 들고 도둑이라 외치며 그들에게 뛰어 왔다.
과연 이 두 남자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을까?
지은이(편저) :
이솝의 본래 이름은 ‘아이소포스’다.
이솝이라는 이름은 영어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이솝은 노예의 아들로 태어났다.
게다가 말더듬이에 원숭이처럼 생겨서 늘 외톨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똑똑하고 지혜로워 하인들은 물론이고 주인조차 이솝에게는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러한 이솝의 지혜를 엿본 이웃 나라 사모스의 철학자 크잔토스가 노예 시장에 나온 이솝을 아주 마음에 들어했고,
그 뒤 이솝은 크잔토스와 함께 지내며 자신의 지혜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솝의 뛰어난 지혜에 대한 소문은 온 나라에 퍼져 임금에게까지 알려졌다.
임금은 이솝에게 자유를 주고 곁에 두어 나라일을 돕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