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Block 동화 LV6] 마지막 잎새 (The Last Leaf)
이 작품은 존시라는 젊은 화가 지망생이 폐렴으로 죽어가다가
거센 비바람에도 떨어지지 않는 마지막 잎새를 보고 희망을 얻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존시는 수라는 젊은 화가 지망생과 공동생활을 하던중
폐렴에 걸려 몸과 마음이 약해져간다.
그녀는 창밖에 보이는 담쟁이덩굴 잎들이 다 떨어지면 자기도 죽을거라 생각하며 잎을 센다.
그 모습을 보고 슬픔에 잠긴 수는 이웃 노인 베어만 씨에게 이야기하고,
찬 비바람으로 모든 잎들이 떨어진 날 밤에 베어만씨는 존시를 위해 나뭇잎을 그려놓는다.
존시는 흔들리지 않는 잎새를 보고서 살고자 하는 의욕을 되찾아 점차 회복하지만,
베어만 씨 본인은 페렴으로 죽게된다.
수는 존시에게 베어만 아저씨가 드디어 명화를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고 전한다.
지은이(편저) : 오 헨리(O Henry)
오 헨리는 평범한 미국인의 생활을 풍자와 애수에 찬 화술로 짧은 이야기에 담아낸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뜻밖의 결말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로,
O. Henry 는 포터가 사용했던 여러 필명 중에 가장 잘 알려진 이름이다.
포터는 1862년 9월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태어났고,
3살때 모친이 사망하자 친할머니와 고모에 의해 길러졌다. 그
는 19세에 약사가 되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텍사스로 이사하여
제도사, 은행원, 기자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글을 썼다.
그는 횡령죄를 의심받고 혼두라스로 도피하였다가
아내가 죽어간다는 전갈을 받고 돌아와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때 필명을 사용하여 여러 단편 소설을 출간하였다.
포터는 술을 심하게 마셔서 건강이 악화되었고 1910년 6월 5일 4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그가 쓴 작품들은 반전있는 결말이 특징적이어서, ‘오
헨리식 결말’이라는 어구가 생겨났고, 뛰어난 단편소설가에는 ‘오 헨리’상이 주어진다.
포터가 쓴 대표적인 단편으로, <The Gift of the Magi>, <The Ransom of Red Chief>,
<After Twenty Years>, <The Last Leaf>, <The Cop and the Anthem> 등이 있다.